검색결과
  • [노재현 칼럼] 이제 새마을운동을 놓아주자

    [노재현 칼럼] 이제 새마을운동을 놓아주자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하루 종일 적도 바로 밑 뜨거운 태양열에 시달린 몸을 끌고 숙소에 들어왔다. TV를 켜자 뉴스가 막 시작됐다. 지난달 21일 저녁 9시(우간다 현지 시간

    중앙일보

    2012.12.08 00:16

  • [노재현 칼럼] 예술인복지법은 자선법이 아니다

    [노재현 칼럼] 예술인복지법은 자선법이 아니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집에서 인터넷TV(IPTV)를 이용하기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쉬는 날 볼 만한 프로그램을 찾다가 마땅한 게 없으면 별도로 마련된 영화 코너에

    중앙일보

    2012.11.17 00:19

  • [노재현 칼럼] 50㎝ 땅속의 현대사

    [노재현 칼럼] 50㎝ 땅속의 현대사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건장한 청년이었을 것이다. 튼실한 넓적다리뼈, 종아리뼈가 한 쌍씩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부서진 골반과 척추뼈가 이어졌고, 치아가 남아 있는 아래턱뼈가

    중앙일보

    2012.10.27 00:18

  • [노재현 칼럼] 아픔, 아픔, 아픔 …

    [노재현 칼럼] 아픔, 아픔, 아픔 …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아프지 않은 세대가 없다. 젊은이부터 늙은이까지 온통 아프다는 소리뿐이다. 어느 이동통신 회사의 TV광고 ‘빠름 빠름 빠름…’이 ‘아픔 아픔 아픔…’으로

    중앙일보

    2012.10.06 00:21

  • [노재현 칼럼] 영역 표시 확실하게 합시다

    [노재현 칼럼] 영역 표시 확실하게 합시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여자들만 그런 게 아니다. 늦은 귀갓길, 버스에서 내리면 아파트까지 인적 드문 밤길을 10여 분 걷게 된다. 나의 앞이나 뒤에 여자가 있을 경우 요새는

    중앙일보

    2012.09.15 00:16

  • [노재현 칼럼] 묻지마 범죄, 묻지마 정치

    [노재현 칼럼] 묻지마 범죄, 묻지마 정치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민주당의 구태정치가 학교폭력이나 묻지마 살인 행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의 발언을 놓고 어제 정치권이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범

    중앙일보

    2012.08.25 00:22

  • [노재현 칼럼] 이주민 정책, 동화에서 융화로 전환해야

    [노재현 칼럼] 이주민 정책, 동화에서 융화로 전환해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 한 달 사이에 4박5일씩 두 차례 외국을 다녀왔다. 한 번은 미얀마 출장, 또 한 번은 여름휴가로 다녀 온 몽골 여행이었다. 그 사이 주말에 1박2

    중앙일보

    2012.08.04 00:00

  • [노재현 칼럼] “녹슬기보다 닳아서 없어지기를!”

    [노재현 칼럼] “녹슬기보다 닳아서 없어지기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아무리 딸뻘이라지만 남의 집 처녀 방으로 불쑥 들어서기가 좀 미안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승용차로 4시간 달려야 나타나는 타가야 마을. 대문도

    중앙일보

    2012.07.14 00:31

  • [노재현 칼럼] 학교 밖에서 크는 아이들

    [노재현 칼럼] 학교 밖에서 크는 아이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고려대 A교수는 1남3녀를 홈스쿨링(home schooling·가정학습)으로 공부시키고 있다. 일반 학교로 치면 큰딸은 고1, 둘째 딸은 중2, 외아들은

    중앙일보

    2012.06.23 00:27

  • [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참 이상하더라.”  그저께 한 상가에 다녀온 지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진보진영 인사가 상을 당해 많은 사람이 문상을 왔다. 주로 학계·언론계·노동계

    중앙일보

    2012.06.02 00:00

  • [노재현 칼럼] 일본공산당만큼만 하라

    [노재현 칼럼] 일본공산당만큼만 하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내 머리에 뿔 안 났지요?”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그가 웃으며 물었다.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붕 아카하타(赤旗)’ 기자였다. 당연히 공산당원일 터였다

    중앙일보

    2012.05.12 00:00

  • [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모두가 주인이면 아무도 주인이 아니기 십상이다. KBS 교향악단이 딱 그 꼴이다. 올해 예산 93억원. 국민이 세금처럼 내는 TV 수신료(시청료)에 기대

    중앙일보

    2012.04.21 00:00

  • [노재현 칼럼] 혀가 꼬이는 이유

    [노재현 칼럼] 혀가 꼬이는 이유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재작년 6월 선거를 치를 때 후보 캠프에서 작성한 회의록, 정세분석 문건, 후보 일정표, 지지 인사·단체 명단 등 꽤 많은 분량의

    중앙일보

    2012.03.10 00:00

  • [분수대] 탈북 어린이·청소년 생각·경험 차이 배려한 ‘눈높이 교육’은 아직 멀었나

    [분수대] 탈북 어린이·청소년 생각·경험 차이 배려한 ‘눈높이 교육’은 아직 멀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 30여 명이 도로 북송될 위기에 몰렸다. 국내 가족과 인권·시민단체의 피 끓는 호소가 가슴을 엔다. 따지고 보면 나도 탈북자 가족이

    중앙일보

    2012.02.21 00:00

  • [노재현 칼럼] 예술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노재현 칼럼] 예술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정부 산하 연·기금 운용기관 경영평가에서 거의 매년 바닥권 점수를 받아 왔다. 예술위 직원들로서는 창피하고 속상

    중앙일보

    2012.02.18 00:22

  • [알림] 오피니언면 새 단장 … 4개 면으로 확대

    중앙일보는 오피니언의 중요성이 더해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3개 면이던 오피니언면을 4개 면으로 늘렸습니다.  본지 필진의 칼럼을 확대했습니다. 배명복·노재현 논설위원이 중앙시평에

    중앙일보

    2012.01.25 00:00

  • [분수대] ‘토건’ 딱지가 부적이라도 되나…정명훈 ‘고액 연봉’ 소동에서 섬뜩한 획일주의를 본다

    [분수대] ‘토건’ 딱지가 부적이라도 되나…정명훈 ‘고액 연봉’ 소동에서 섬뜩한 획일주의를 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구경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게 물 구경·불구경, 그리고 싸움 구경이라 했다. 물론 자기 집이 물난리를 겪거나 화재로 홀라당 타버리거나, 무뢰한에게 잘못 걸려

    중앙일보

    2011.12.07 01:42

  • [분수대] 젊은 인재 몰리는 육사 … 이제 정치·독재 꼬리 떼고 있는 그대로 육사를 보라

    [분수대] 젊은 인재 몰리는 육사 … 이제 정치·독재 꼬리 떼고 있는 그대로 육사를 보라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한때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말이 유행했다. 민간 박사보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육사보다는 대통령 영부인이 더 세다는 비유였다. 그 시절

    중앙일보

    2011.10.15 00:36

  • [노재현의 시시각각] 중국, 우리 역사의 트라우마

    [노재현의 시시각각] 중국, 우리 역사의 트라우마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천빙더(陳炳德·진병덕) 중국군 총참모장이 우리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10여 분간 미국을 비난하는 외교적 결례를 했다지요.

    중앙일보

    2011.07.22 00:11

  • 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에 내건 ‘광화문 글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글판은 곽효환 시인의 ‘얼음새꽃’이란 시에서 문구를 따왔다. 최정동 기자 “광화

    중앙선데이

    2011.01.08 18:19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한국 칭찬, 듣기는 좋지만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한국 칭찬, 듣기는 좋지만 …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상당수 한국인의 정치감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포함해,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사이라고 느낄 것이다.

    중앙일보

    2010.12.09 19:41

  • [노재현의 시시각각] 통일 이후의 통일

    미처 예상 못한 시점에 8·15 해방이 찾아오자 당시 어떤 이는 “해방은 도둑처럼 왔다”고 했고, 다른 이는 “아닌 밤중에 찰시루떡 받는 격으로 해방을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남

    중앙일보

    2010.10.06 19:44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항공의 경종

    며칠 전 서울 인사동에서 재미있는 전시회를 보았다. ‘갤러리 떼’에서 열리고 있는 ‘전쟁과 일상’전이었다. 6·25 전쟁이 한국인의 일상에 미친 영향을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풀어낸

    중앙일보

    2010.06.24 20:35

  • [노재현의 시시각각]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라는 거죠?” 나는 당황해서 잠깐 말문이 막혔다. 어제 낮 회사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까지 걸어갔다. 중앙청사 후문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

    중앙일보

    2010.05.27 20:26